인터뷰 : https://www.animatetimes.com/news/details.php?id=1601349840
「아이돌마스터」시리즈는 2020년에 15주년을 맞았습니다. 지금은「아이돌마스터」,「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 걸즈」,「아이돌마스터 밀리언 라이브!」,「아이돌마스터 SideM」,「아이돌마스터 샤이니 컬러즈」등의, 다양한 브랜드가 태어나, 아이돌과 프로듀서가 만들어가는 드라마가를 나날이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 기사를 읽고 계신 프로듀서 여러분은, 15년간 어떤 일이 있었나요?「아이돌마스터」를 만나 인생이 바뀌었다는 분도 적지 않을 것입니다.
무엇을 숨기느냐, 필자도 학창시절 오락실에서 눈을 반짝거리며 봤던「아이돌마스터」와 이렇게 엮이게 될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었습니다.
이렇게「아이돌마스터」는 다양한 이야기를 현실에서도 일으키고 있는 거구나, 하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아이돌을 연기하고 있는 성우진 분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번에는, 2020년 9월 30일 발매되는 15주년 기념 곡「몇 번이고 웃자」의 발매를 기념하여, 성우진 스페셜 인터뷰를 전 2회에 걸쳐 전해드립니다.
1회차에 등장하는 것은「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 걸즈」에서 시마무라 우즈키 역의 오오하시 아야카 씨,「아이돌마스터 밀리언 라이브!」에서 모가미 시즈카 역의 타도코로 아즈사 씨,「아이돌마스터 샤이니 컬러즈」에서 하치미야 메구루 역의 미네다 마유 씨입니다.
다양하게 보내온「아이마스」와의 역사를 되돌아 봅시다.
https://youtu.be/LHSu3J3Zh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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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사랑 받아온 작품은 특유의 역사가 있다
- 먼저, 15주년을 맞이하는「아이돌마스터」(이하 아이마스) 시리즈에 참가하고 있는 기분을 말씀해 주세요.
오오하시 아야카(이하 오오하시))
15년간이라고 하면, 사람이 태어나서 의무교육을 마칠 만큼의 시간이지요.
그만큼 긴 시간을 지나온 작품이라고 생각하면, 대단하다고 순수하게 생각합니다.
타도코로 아즈사(이하 타도코로)) 15년동안 계속되는 작품은 엄청 드물죠.
오오하시
없죠.
이렇게 오래 지속될 수 있는 건 응원해주시는 프로듀서 여러분과, 스태프 여러분을 비롯해서, 가장 처음에 길을 닦아주신 "765프로 올스타즈"(이하 765AS)여러분의 사랑과 노력, 응원이라던가 하는 것들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무척 밀도 높은 콘텐츠구나 하고 생각해요.
타도코로
제가 오디션 얘기를 처음 들었을 때에는 이미 레전드급의 작품이어서, 그 시점에서 이미 오랜 시간 지속된 작품이라고 했었어요.
저도 "밀리언 라이브!"(이하 밀리언)에 들어오고 7년 정도가 지났는데,「아이마스」가 좋아서 회사에 들어왔다고 하는 스태프 분도 있어서 놀랐었어요.
긴 시간 계속되는 작품이 아니라면 그런 일은 없을테고, 폭넓은 세대의 분들이 알고 계신다고 생각하면, 그런 대단한 역사 한복판에 내가 있는거구나 하기도 해요.
무척 기쁘고, 더욱 긴 시간 함께할 수 있도록「밀리언」으로써「아이마스」에 조금이라도 임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미네다 마유(이하 미네다))
저도 고등학교 1학년때「신데렐라 걸즈」를 시작해서, 그 때부터 좋아하게 됐어요.
오오하시
오!
미네다
그래요. 성우가 되기 전부터 계속「아이마스」를 좋아했어요.
하지만, 아케이드 게임이 최초였다는 걸 나중에 알게 되면서,
내가 모르는 역사가 엄청 있구나 했어요.
그 정도로 역사가 있는 작품이구나 생각했어요.
- 역사를 물려받은 것 같은 느낌이네요! 그리고 이번에, 15주년 기념곡으로 '몇 번이고 웃자'가 발매됩니다. 노래를 들어보고 가사를 읽어 본 감상을 들려주세요.
오오하시
우즈키는 미소가 매력적인 여자아이에요.
첫 솔로곡이「S(mile)ING!」이었던 것도 있고,
15주년 노래 중에 "스마일"이란 말이 들어가거나, 제목이「몇 번이고 웃자」라던가,
미소가 테마인 노래라고 해서 무척 기쁘게 생각했어요.
- 우즈키 하면 미소라는 이미지가 있어서, 이번 곡은 딱 맞는 느낌이 드네요.
오오하시
정말 딱 맞는다고 생각해요.
이 노래를 부르는 우즈키를 보고 싶어요.
미네다
'S(mile)ING!'...(작은 목소리로)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TV 애니메이션 23화랑 24화.
오오하시
고마워요(웃음)
미네다
노래방에서 혼자 'S(mile)ING!'을 부르면서 울었어요.
일동) (웃음)
오오하시
엄청 많이 보셨나보네(웃음)
미네다
그래서 지금 엄청 긴장하고 있어요.
긴장해서 손에 땀이 엄청 나요(웃음).
- 그거 기쁜 이야기네요. (웃음)
타도코로 씨는 어떠셨나요?
타도코로
음역이 그렇게 넓지 않아서, 여럿이 부를 수 있는 노래구나 하고 생각했어요.
「밀리언」에서 난이도 높은 노래들이 이어져왔던 것도 있어서, 여럿이 마음 편하게 부를 수 있겠구나 하고.
「SideM」분들도 참가하셔서, 여럿이 착착 부를 수 있는 음역으로 즐길 수 있는 곡이어서,"이게 모두의 노래지!"하고 생각했어요.(웃음)
그래서, 어떤 식으로 다른 분들의 노래가 들어갈까 하는것도 기대가 돼요.
「765AS」분들하고는 종종 같이 노래를 부르기도 하지만, 다른 브랜드 분들하고 합동으로 노래를 부르는 일은 별로 없었어서, 완성이 무척 기대돼요.
- 음역이 그렇게 넓지 않다고 하셨는데, 실제로 불러보니 어떠셨나요?
타도코로
저는 엄청 편하게 느꼈어요(웃음).
너무 높지 않아서, 마음 편하게 부르는 느낌이 좋았어요.
다만, 사람에 따라 부르기 어려운 음역이 있기도 하고, 높은 음이 특기인 분도 있다고
생각해서 사람에 따라 다를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 오오하시 씨랑 미네다 씨는요?
미네다
저는 음역적으로는 부르기 편했어요.
그리고, 감동한 부분도 있어서요. D멜로디의 하모니가「SideM」세 분이 부르는 부분인데, 남성분들의 높은 하모니가 무척 멋졌어요.
「아이마스」는 물론 여자아이들의 비율이 높긴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SideM」의 남성진의 존재감이 가장 두드러진다고 생각해요.
전부 묶어야「아이마스」구나 하고 생각했어요.
오오하시
저는 어려웠어요.
뭐라고 해야되나, 우즈키로서 처음에 귀엽게 부르는 게 어려웠어요.
타도코로
조금 낮았던 걸까?
오오하시
그런건가.
우즈키라면 쾌활하게, 약간 템포가 빠른 쪽이 노래하기 편하다거나 하거든요.
하지만, 이번 곡은 약간 느긋하고 키도 낮아서, 큐트감을 살리는 게 조금 어려워서,
고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웃음)
- 그래서 레코딩도?
오오하시
애초에 첫 번째 레코딩 때 목 상태가 안 좋아서...(웃음) 일정을 조정해서, 다시 한 번 녹음했어요.
그런 일도 있어서"제대로 해야지!"하고, 여러 의미로 긴장하면서 녹음했어요.
곡도 조금 긴 편이고, 큐트함을 지킨다고 하는 걸 염두에 두고 열심히 했습니다.
미네다
솔로 버전도 갑자기 나와서, 무척 두근두근거려요.
오오하시
맞아맞아.
「아이마스」는 의외로 모르는 새에 솔로 버전을 내거나 하니까,
나눠 부르는 노래도 무조건 풀로 녹음해요.
그래서, 당시 녹음할 때도 "아, 솔로로 쓰일 지도 모르니까... 어느 부분을 써도 좋도록 (큐트함을)지키자!"하고 항상 긴장하고 있습니다.
일동) (웃음)
- 더 얘기해 주세요!
미네다
전체적으로 미래지향적인 말이 많이 들어갔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중에서, A멜로디 맨 처음에"계기가 뭐였더라?"하고"처음은 뭐였더라?"하는 가사가 있어서, 아이돌들이 아이돌을 목표하게 된 계기를 노래하고 있구나 하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프로듀서 시점에서 생각해보면, 이 노래를 듣고 프로듀서 여러분이 각각의 계기를 떠올릴 수도 있죠.
저도 처음「아이마스」와 만났을 때를 떠올릴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 저도「아이마스」를 좋아해서 잘 알아요!
녹음현장에서는 어떤 디렉션이 있었나요?
오오하시
어떤 곡이나 다 그렇지만, 웃으면서라던지, 밝고 귀엽게 해달라던지 하는 말이 많았죠. 조금 행복한 느낌이라던지. 미래지향적인 느낌의 뉘앙스라던지.
제 창법은, 가사의 맨 마지막이 진지해지기 쉬운 면이 있어서, 어미를 웃으면서 마무리하는 걸 의식하면서 녹음하고 있습니다.
아마 해냈다는 기분이 들어서 표정이 확 진지해지는 걸까요(웃음).
그래서, 마지막까지 웃으면서 부르는 것을 의식하고 있습니다.
- 곡을 들으면 미소가 전해져 옵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의식하거나 하시나요?
오오하시
대사 느낌 같은걸 의식하면서 하고 있어요.
그리고, 실제로 내가 웃고 있지 않으면 뉘앙스가 전해지지를 않아서, 녹음 중에는"우즈키는 이런 식으로 웃지"하고 상상하면서 스스로 방긋방긋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끝나고 나면 광대가 아파서(웃음).
일동) (웃음)
타도코로
저는, 다른 분들이 있기 때문에, 아이돌다움을 더욱 내보여야 한다고 했었어요.
한 소절 듣고 바로 알아챌 수 있을 정도로 시즈카 다움을 내야 한다고.
「밀리언」버전이라고 하고 들으면 생각하는 건데, "불안"이라고 하는 가사를 시즈카가 불안을 느끼는 것 처럼 부른다던가, 이 밝은 곡 안에서도 시즈카의 고민이라던가 어두운 부분을 제대로 표현하고 있는 점에서, 더욱 시즈카다움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 "시즈카다움"이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타도코로
시즈카는 외골수에, 노래도 아이돌도 좋아하고, 무척 진지해서요.
한결같이 노래를 진지하게 맞이하는 점이 "다움"이라고 생각해요.
곳곳에서 진지함과 한결같음을 느낄 수 있는 노래를 부르고 싶다고 날마다 생각합니다.
- 그렇군요.
미네다 씨는 어떠셨나요?
미네다
처음 곡을 들었을 때 웅장한 곡이라고 생각해서, 노래할 때는 넓은 회장에서 노래하는 이미지로 노래를 불렀어요.
그야말로, "돔이에요, 돔!"이라고 하는「765AS」의 아마미 하루카의 대사가 있었어서, 그런 넓은 돔에서 노래하는 느낌으로.
그래서, 지금까지의 녹음보다도 더 멀리 전해지기를 하는 마음으로 불렀어요.
특히 D멜로디의「웃자 다같이」하는 부분은 특히 힘이 들어가서, 역으로 힘이 너무 들어가서 이상해지는 바람에 다시 녹음하기도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멋있고, 평소의 메구루보다는 진지함이 강조되었다고 생각해요.
단, "사랑해" 라고 하는 무척 중요한 말이 들어가 있어서, 그 부분은 평소의 메구루 처럼 불렀습니다.
프로듀서님의 가장 가까운 곳에 있을 때의 메구루를 상상하면서, 하나하나 음윽 확실하게, 귀엽게 하는 식으로 의식했기 때문에, 프로듀서님에게 그것이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연기하는 아이돌과의 만남은?
- 다시 한번, 자신이 연기하는 아이돌과의 만남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오오하시
오디션때였는데, 그 당시 우즈키랑 나이랑 출신지라던가 하는 프로필이 같더라구요.
지금이야 제가 26살이 되어버렸지만요(웃음).
만났을 때는 우즈키랑 동갑이어서, 오디션 제의를 받았을 때는 동갑 여자애가 이렇게 한결같이 열심히 하다니 대단하구나 하고 생각했어요.
처음에는 우즈키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잘 몰라서, 개성이 잘 드러나지 않는다고 생각했었어요.
하지만, 미소같은건 누구라도 할 수 있다던가 하는 다양한 고민을 담은 인간미있는 여자아이라는 것이, 애니 등에서 나와서 안심했습니다.
그래서, 첫 만남은 의외로 헤맸던 느낌이 있습니다(웃음).
첫 녹음때는 정보가 많지 않았어서, 더 많이 알고싶다 라고 흥미가 생겼었어요.
우즈키는 엄청 평범하다는 소리를 듣곤 하지만, 미소가 매력적이어서.
확실히 웃는 것은 누구든지 할 수 있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빛을 발하고 있고, 그건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평범하지만 전혀 평범하지 않은 아이라고 생각했어요.
타도코로
저는 처음 오디션 제의를 받았을 때, 니카이도 치즈루 역을 받았어요.
그랬더니, 추가로 모가미 시즈카 역도 받아보세요 라고 하더군요.
무척 이쁜 아이이고, 분위기있는, 약간 어두움도 있을 것 같은 캐릭터여서 멋지다고 생각했지만, 솔직히 나는 아니다라고 생각했어요.
연이 닿아서 시즈카를 연기하게 됐지만, 처음에는 헤맸어요.
정말로 이 아이가 내 목소리로 괜찮은걸까 하구요.
오디션 때 제 이미지로는 어른스러운 이미지여서, 당시에는 힘껏 어른스러움을 어필하려고 했어요.
나중에 스태프분한테 물어보니까. "어린데도 열심히 발돋움하려는 느낌이 모가미쨩 다워서 좋았어"라고 해주셔서, 내가 모르는 부분에서 좋았구나 싶었어요.
그렇게 생각하니까, 확실히 저도 시즈카도 똑같이 발돋움을 하고 있었고, 과하게 마음을 담은 점도 닮아있어서, 운명적이었던걸까 하고 생각해요.
그리고, 오디션에서는 노래도 불렀는데, 그 때의 창법도 멋져서 좋았다고 해주셨어요.
그 때 저라고 생각해주신 프로듀서님한테 감사하죠.(웃음)
미네다
저는 맨 처음 자료를 받아서 봤던 순간에, 흑백의 자료였지만 노랑 포지션이구나 하고 알아서. 역대 노랑 포지션의 아이돌을 조금 의식하면서 오디션을 봤어요.
하지만 성격은 저랑 정 반대여서, 만약 이 아이가 내 근처에 있다면 나랑 엮일 일은 별로 없겠구나 했어요(웃음).
일동) (웃음)
미네다
오디션 때는 메구루 외에 다른 아이들도 받았었어요.
오디션 결과가 좀처럼 오지를 않아서 매니저분하고"안됐나봐요"하고 얘기를 했더니 다음날 결과가 왔어요.
그 때 밖에 있어서 문자로 봤는데, 확인한 순간 그 자리에서 울면서 쓰러졌어요(웃음).
울면서 사무실로 들어갔더니 매니저랑 스태프분이 일어서서 박수를 쳐 주셔서, 또 괜히 눈물이났어요.
원래「아이마스」를 좋아했던 만큼, 더 눈물이 나오더라고요.
단, 저랑 성격이 정 반대였어서, 처음에는 수록할때마다 체력 소모가 엄청났어요.
그래도, 여러가지 장면을 연기하면서, 메구루의 포지티브한 사고방식이 저에게도 들어오게 됐어요.
메구루 덕분에 제 사고방식도 바뀌었어요.
그래서, 녹음할 때도 자연스럽게 메구루가 될 수 있게 되었고요.
이 3년간, 메구루 덕에 제 자신에게 변화가 있었구나 하고 생각하면, 만나서 참 좋았다고 생각해요.
- 미네다 씨의 이야기에도 나왔는데, 연기하는 아이돌의 영향을 받아 생활 등이 변화한 것이 있나요?
오오하시
우즈키랑 만나고나서 웃음을 의식하게 됐어요.
저는 솔로 아티스트 활동을 하고 있는데, 밝고 활기차게, 웃는 얼굴로 파워를 여러분에게 전해드리는 것을 테마로 활동하고 있어서, 우즈키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구나 하고(웃음).
아티스트 칼라도 핑크 이미지가 강해서, 우즈키랑 제 자신의 연결점이 많아요.
우즈키의 미소가 가진 파워는 정말로 대단하구나 하고 생각해요.
- 우즈키에게 끌려다니는 경우도 있나요?
오오하시
아~ 그렇네요. 큐트한 연기를 할 때 금방 우즈키처럼 되어 버려서, 다른 캐릭터의 대사에「간바리마스」가 있으면 (우즈키한테)끌려가게 되더라구요.
우즈키를 중심으로 하면서도 큐트함을 어떻게 연기할까 생각하는 일이 많습니다.
타도코로
저는 원래부터 좋아했긴 했는데, 우동이 더 좋아졌어요.
일동) (웃음)
타도코로
시즈카가 우동을 연호하기 때문에, 의식하게 돼요.
원래 좋아하기도 했기 때문에, 더 먹는 횟수가 늘어났어요 (웃음).
- 그렇게 많이 먹나요?
타도코로
엄청 자주 먹어요. 흰밥하고 경쟁할 수 있을 만큼요.
정말로 점점 시즈카랑 닮아가고 있어요.
「밀리언」은 아이돌하고 성우진이 겹쳐 보이는 일도 있어서, 어디가 먼저였는지 모르는 일도 있어요.
저랑 시즈카 얘기를 하자면 테니스라던가.
원래는 시즈카가 테니스 얘기를 안 했던 것 같은데... 하지만, 우동은 시즈카가 먼저였다고 생각해요.
- 그렇군요. 그럼 추천하는 우동이 있나요?
타도코로
건다시마채(おぼろ昆布) 우동이 맛있어요.
원래는 장국이 더럽혀지는걸 좋아하지 않아서 가케우동을 좋아하는데, 건다시마채는 허용입니다(웃음).
- 그것도 좋은 정보네요(웃음).
미네다 씨는요?
미네다
저는 메구루보다는, 메구루가 소속한 유닛「일루미네이션 스타즈」에 영향을 받았어요.
일루미네이션을 볼 때마다 메구루를 떠올립니다.
제가 성우가 되고 나서 처음 받은 캐릭터가 메구루였기 때문에, 지쳤을 때도 일루미네이션을 보고 용기를 얻거나, 힐링하거나 합니다.
연기하는 아이돌의 좋아하는 점은?
- 스스로가 연기하는 아이돌의 좋아하는 부분을 알려주세요.
오오하시
...얼굴.
- 얼굴인가요...?
오오하시
아니, 그, 웃는 얼굴이요(웃음).
웃는 얼굴이 너무 좋아서, 우즈키 카드 일러스트는 항상 웃고 있잖아요.
하지만 전부 다른 의미의 웃음이어서, 우즈키의 웃는 얼굴을 보고 있으면 쳐지는 때에도 힘내자고 다짐할 수 있어요.
우즈키의 웃는 얼굴은 항상 파워를 주니까요.
그리고, 제가 방을 안 치웠다는 얘기를 라디오에서 몇 번 했더니, 정신차려보니 우즈키가 방정리를 안 하는 설정이 생겼더라고요... 하지만, 쓰레기가 아니고 물건이 많이 있는 설정이어서 안심했습니다(웃음).
엄마가 정리해주지 않으면 어지러워져 버리는, 제가 도와주지 않으면 안 될 것 처럼 느껴지는 부분이 매력적이어서 좋아해요.
타도코로
시즈카는 알면 알수록 깊은 아이돌이어서, 저도 점점 좋아하게 돼요.
시즈카는 정말로 아이돌을 무척 좋아해서, 누구보다도 좋아하는 만큼 초조해한다던가. 그 외에도 아버지한테 인정받지 않으면 안된다는 부분이 있어서, 톱 아이돌에 집착한다던지, 아이돌을 포기하게 될 지도 모른다는 상황에서, 긴장한 상태에서 노력하는 아이에요.
그래서, 프로듀서로써는 "어떻게든 해 줘야지"하고 생각하게 되는데, 반대로 나쁜 말을 하는 일도 있어서, 초반부분의 여러분들에게는 까칠하다는 생각을 들게 할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제대로 봐 주시면 정말로 예쁜 아이에요.
누구보다도 노력하고 있고, 도움을 주고 싶어지는 아이에요.
나잇대다운 귀여운 면도 있고, 강한척 하는 위태로움도 갖고 있는 아이여서 돌봐주고 싶어집니다(웃음).
저도 보면 볼수록 좋아지고, 이 아이를 어떻게든 행복하게 해 주고 싶다고 생각해요.
- 파면 팔 수록 빠져드는 것 같네요.
타다코로
맞아요.
알고 보면 사랑스럽다고 생각해주실꺼에요.
프로듀서로써도 힘이 있는 아이라고 생각합니다(웃음).
미네다
저도 벗어날 수 없게 됐어요...
일동) (웃음)
미네다
지금 이 얘기를 들으면서 계속 끄덕거리고 있었어요.
코로
됐다~(웃음).
- (웃음) 그런 미네다 씨는 메구루의 어떤 점이 좋은가요?
미네다
메구루는 한결같이 밝고, 완벽한 존재라고 처음에는 생각했었는데, 사실은 외로움을 잘 타고 혼자 있는걸 잘 못 견뎌요.
약한 부분을 갖고 있는데 그걸 감추고 있어서, 겉으로는 드러내지 않는 인간적인 부분도 사랑스럽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그것뿐만 아니라 주변을 비추는 천연의 밝은 면을 갖고 있어서, 주변의 다른 아이돌들도, 유닛에 대해서도 가장 먼저 생각하고 있는 상냥함을 겸비하고 있는 아이여서... 역시 완벽하네요.
일동) (웃음)
미네다
완벽한 점이 좋습니다.(웃음)
- 밝은 면과 고민을 안고 있는 면의 이면적인 갭이 있어서 좋네요.
미네다
처음 본 프로듀서님에게는, 한결같이 밝은 아이로만 보일 거라고 생각해요.
단, 프로듀서님의 앞에서만 보이는 눈물도 있기 때문에, 그런 점을 보면 한 방에 좋아하게 되지 않을까 하고 생각 합니다.
미네다 씨는 쉽다?!
- 다음 얘기입니다.
기왕 셋이 모였는데 서로 물어보고 싶은 게 있나요?
타도코로
그럼 미네다쨩한테. 왜 시즈카를 좋아하게 됐나요?
미네다
아까 말씀하신 그대로에요.
가장 처음 계기는「밀리시타」에서 처음 뽑은 SSR이 시즈카였어요.
그 때는 딱 내 취향이다 하는 아이돌이다 하는 건 없었어요.
처음에는 틱틱대는 태도를 보여서, 제 멘탈이 약하다 보니"왜 그런 말을 하는거야...!"하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친애도를 올려보니까 금방 데레데레여서.
코로
쉬워! (웃음)
미네다
쉽습니다(웃음). 그리고, "혼자서 할 수 있거든" 같은 말을 하는데, 이래저래 결국 프로듀서가 없으면 안 되는 부분이 있어서.
직접 말로 하지 않아도 프로듀서에게 의지해주고, 그만큼 저도 시즈카에게 같은 신뢰를 주고 있습니다.
타도코로
기뻐요. 엄청 기뻐요. 근처에 시즈카의 매력을 알아주는 사람이 있으면 기쁘네요. 제대로 젼해졌구나 하고.
미네다
그리고, 팬더를 좋아하는 점도 귀여워요.
타도코로
최근에 갑자기 팬더를 좋아한다고 말하기 시작했어요.
일동) (웃음)
- 그러고 보면, 오오하시 씨랑 타도코로 씨는 같은 사무소(호리프로 인터내셔널)인데,「아이마스」의 오디션에 붙은 얘기는 하셨나요?
타도코로
얘기를 했다고 해야하나, 알게 됐어요.
그 때, 같이 라디오를 하고 있었어서, 그 라디오에서「S(mile)ING!」을 틀기도 했었거든요.
오오하시
「신데렐라 걸즈」에는 아직 같은 사무소 아이가 아무도 없어서 외로워요!
8년이나 했고 아이돌이 이렇게나 많은데 아무도 없어서.
타도코로
아야카랑은 헤어져버렸습니다(웃음).
- 아직 아이돌이 늘어나고 있어서, 동료가 늘어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오오하시
그렇네요.
하지만,「신데렐라 걸즈」는 이상한 사람이 많아서(웃음).
일동) (웃음)
오오허사
보통인 사람부터 개성적인 사람?(웃음)까지 다양하게 있어서,
오디션이 기대된다고 생각해요.
- 오오하시 씨도 꽤 선배가 되었네요.
오오하시
선배가 되어 버렸네요.
처음에는 최연소였는데, 정신차려보니 연하인 애들이 잔뜩 있어서, 센터로써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을 처음에는 다잡았었습니다.
하지만, 우즈키가 그렇게 앞으로 나서는 센터가 아니고, 거기에 있는 것만으로 안심되고, 다른 사람들을 웃게 만드는 센터여서, 그렇게 되면 좋겠다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나서서 이것저것 말하거나 팔팔하게 돌아다니지 않도록 해서, 항상 화사하게 센터에 서고 있습니다(웃음).
- 그런 점도 우즈키 답네요(웃음).
그러면, 마지막으로 각각의 아이돌을 응원해주시는 프로듀서 여러분에게 한마디씩 부탁드립니다.
미네다
「아이마스」가 15주년을 맞이했지만,「샤이니 컬러즈」(이하 샤니마스)는 아직 2주년째가 시작했을 뿐입니다.
그래도 저는「아이마스」시리즈를 쭉 좋아했어요.
프로듀서 여러분 중에서는 선배들의 브랜드부터 좋아했던 분도 있고,「샤니마스」부터 좋아하신 분들까지 다양하게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새롭게「샤니마스」로 들어오신 분들도, 이 15주년의 역사가 있었기 때문에 있는 현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역사도 알아주셨으면 하는 마음이에요.
「몇 번이고 웃자」의 가사에도 있듯이, 저희 성우진도 그렇지만 아이돌, 프로듀서님, 스태프분들이 전원 합쳐져야 비로소 다음 세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꼭「아이마스」를 응원해 주셨으면 하고, 좋아하고 사랑한다는 마음을 잊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그러니까 앞으로도 프로듀스, 잘 부탁드립니다!
타도코로
일단은 15주년 축하합니다.
이 긴 시간동안 응원해주신 프로듀서 여러분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도중에 참가했기 때문에, 역사를 계속 함께해온 것은 아니지만, 굉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식으로 브랜드 합동으로 한 곡을 부른 건 감회가 깊기도 하고, 참가할 수 있어서 무척 기뻐요.
많이 많이 들어주셔서 각각의 브랜드의 매력을 느껴주셨으면 좋겠고, 그걸 계기로 처음 「밀리언」을 접하신 분들은 꼭「밀리시타」를 플레이해 주셔서,「밀리언」에 빠져주셨으면 하고 생각해요.
매력적인 아이돌이 모여있으니까, 깊은 늪이 기다리고 있습니다(웃음).「밀리언」, 잘 부탁 드립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모든 시리즈에서 프로듀스 잘 부탁드립니다!
오오하시
「아이마스」15주년 축하합니다.
이렇게 15주년이라고 하는 지점에서 다함께 합동곡을 부를 수 있어서 정말로 기쁘게 생각해요.
지금은 시기적으로 여러분 앞에 직접 서기가 어렵지만, 언젠가 여러가지 진정되면 여러분 앞에서 이 곡을 선보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노래를 많이 들으면서 기다려 주세요.
「신데렐라 걸즈」는 아이돌이 190명 정도 있어서, 개성적인 아이돌이 잔뜩 모여 있어서 마음에 드는 아이를 고르는 것이 어려울 것이라 생각하지만, 시마무라 우즈키는 로딩 화면에도 나오기 때문에 고르기 쉽다고 생각합니다.
시마무라 우즈키를 잘 부탁드립니다!
[インタビュー/石橋悠 文/太田友基]
작품정보
THE IDOLM @ STER 시리즈 15 주년 기념 곡 「몇 번이고 웃자」의 발매가 결정했습니다!
【수록 내용】
Tr.01 몇번이라도 웃자 THE IDOLM @ STER FIVE STARS !!!!!
Tr.02 몇번이라도 웃자 오리지널 가라오케
Tr.03 몇번이라도 웃자 765PRO ALLSTARS (아마미 하루카, 키사라기 치하야, 호시이 미키 )
Tr.04 몇번이라도 웃자 아마미 하루카 솔로 리믹스
Tr.05 몇번이라도 웃자 월 치하야 솔로 리믹스
Tr.06 몇번이라도 웃자 호시이 미키 솔로 리믹스
【수록 내용】
Tr.01 몇번이라도 웃자 THE IDOLM @ STER FIVE STARS !!!!!
Tr.02 몇번이라도 웃자 오리지널 가라오케
Tr.03 몇번이라도 웃자 THE IDOLM @ STER CINDERELLA GIRLS (시마무라 우즈키, 시부야 린, 혼다 미오)
Tr.04 몇번이라도 웃자 시마무라 우즈키 솔로 리믹스
Tr.05 몇번이라도 웃자 시부야 린 솔로 리믹스
Tr.06 몇번이라도 웃자 혼다 미오 솔로 리믹스
【수록 내용】
Tr.01 몇번이라도 웃자 THE IDOLM @ STER FIVE STARS !!!!!
Tr.02 몇번이라도 웃자 (Off Vocal)
Tr.03 몇번이라도 웃자 MILLIONSTARS (카스가 미라이, 모가미 시즈카, 이부키 츠바사 )
Tr.04 몇번이라도 웃자 카스가 미라이 솔로 버전
Tr.05 몇번이라도 웃자 모가미 시즈카 솔로 버전
Tr.06 몇번이라도 웃자 이부키 츠바사 솔로 버전
【수록 내용】
Tr.01 몇번이라도 웃자 THE IDOLM @ STER FIVE STARS !!!!!
Tr.02 몇번이라도 웃자 (Off Vocal)
Tr.03 몇번이라도 웃자고 315 STARS (텐도 테루, 사쿠라바 카오루, 카시와기 츠바사)
Tr.04 몇번이라도 웃자 텐도 테루 솔로 버전
Tr.05 몇번이라도 웃자 사쿠라바 카오루 솔로 버전
Tr.06 몇번이라도 웃자 카시와기 츠바사 솔로 버전
【수록 내용】
Tr.01 몇번이라도 웃자 THE IDOLM @ STER FIVE STARS !!!!!
Tr.02 몇번이라도 웃자 (Off Vocal)
Tr.03 몇번이라도 웃자 샤이니 컬러즈 (사쿠라기 마노, 카자노 히오리, 하치미야 메구루)
Tr.04 몇번이라도 웃자 사쿠라기 마노 솔로 버전
Tr.05 몇번이라도 웃자 카자노 히오리 솔로 버전
Tr.06 몇번이라도 웃자 하치미야 메구루 솔로 버전
◆ 「THE IDOLM @ STER」15 주년 기념 사이트
◆ 「THE IDOLM @ STER」공식 Twi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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